[내돈내산] 봉곡동 고기맛집, 육풍

구미에 맛집은 봉곡동에 모여있다고해도 과언이아니다. 

평생 구미토박이었지만 구미를 잘 모르는 나는

오늘 봉곡동에서 삼겹살을 먹고 너무 반해버려서

또 글을 써본다.

오늘 간 고깃집 이름은 육풍...!!

간판부터, 식당이름부터 프로의 향기가 난다. 

 

 

 

우선 들어가면 4인 기준으로 앉기 좋게 

파티션이 잘 나누어져있다. 

이런거 진짜 좋다ㅎㅎㅎ

메뉴를 제대로 못찍어서 좀 흐릿하지만,

일단 생삼겹과 생 목살이 150g 당 9,500원

항정살과 가브리살은 120g 당 10,000원으로

가격도 제법 적절한 편이다. 

 

 

 

고기 진짜 두툼함ㅠㅠㅠㅠㅠ

밑반찬도 부지런히 나오는데, 

난 특히 저 백김치를 정말 좋아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기를 알바생이 직접 구워준다는 것인데

잘구워준다... 노릇노릇 맛있게...

 

 

 

그리하여 이렇게 구워진 고기ㅠㅠㅠㅠ

우리신랑은 여기서 한 번 먹더니만

인생고기라고 했다. 

진짜 감동의 육즙....

 

 

 

아이쿠 냉면을 먹다가 찍어버림...ㅋㅋ

고기 먹고나면 원래 냉면도 호로록호로록

냉면은 특별히 맛이 있고 없고 할 것 없이

기본은 하는 맛이다.

 

 

동생이 여기서 자주 먹고 

종종 육회를 포장해왔는데,

난 솔직히 삼겹살도 삼겹살이지만

여기 육회가 진짜 대박인 것 같다....

또 먹고 싶네ㅠㅠㅠㅠ

진짜 모두들 육풍을 알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