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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용] 도현역학연구원
    일상 2021. 6.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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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6월 26일 

    도현역학연구원에 신랑과 나의 사주를 넣어봄. 

    기록을 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나중에 진짜 이렇게 되었는지 비교해보고싶어서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엄마가

    먼저 다녀온 뒤 추천. 

    지금 직장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심해서 

    나도 한번 다녀와봄

     

     

    이집 바로 옆에 고깃집 '육풍' 이 있는데

    고기 진짜 맛있다. 

    굽기도 잘구워줌. 

     

    사주를 볼 때는

    생년월일과 더불어 태어난 시간까지 알아야한다. 

    컴퓨터에 입력을 하시는데, 

    프로그램을 가지고 계신듯. 

     

     

    질문1) 우리의 직업

    별모양을 그려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왼쪽이 발달되어 있으면 직장생활이 맞고

    왼쪽이 발달되어 있으면 사업이 맞다. 

     

     

    나와 남편은 평생 직장인이라고 한다. 

    둘다 사업하겠다고 노래노래를 불렀는데...ㅋㅋ

    그래도 관운이 좋다니 다행

    **관운: 관리로 출세하도록 타고난 복

     

    질문2) 이직의 타이밍

    내년에 남편과 나 둘다 이직을 하게 될 거라고 했다. 

    2022년은 우리에게 신기한 해가 될 것 같다. 

    이직과 이사와 아기가 있을 거라고 했다. .

    아무래도 이직, 이사, 아기를 모두 한 해에 하긴 어렵겠지?

    내 자궁이 건강하니 아기는 좀 미뤄도 된다신다. 

     

    질문3) 성공가도를 달리는 시기

    나의 경우는 30대 초중반부터 직장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

    그후 20년간은 승진을 하는 등 직장생활 승승장구

    남편의 경우는 40대부터 인생이 풀리기 시작하여

    60대까지 승승장구.

    우리 나이차이를 감안하면 둘다 승승장구하는 시기가 비슷.

     

    질문4) 건강

    남편은 배꼽아래의 장기가 약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물을 많이 마실 것. 

    남편은 또한 간이 약해 피로도가 높음. 

    음주를 자제할 것. 

     

    질문5) 자녀의 수와 성별

    자녀는 두명, 아들 하나 딸 하나 

    부모입장에선 아들 딸 다 있으면 좋은데, 

    자녀 입장에서는 성별이 같은게 좋은데. 아쉽다. 

     

    질문6) 개인의 성향

    나의 경우는 나의 주관이나 고집이 

    본인은 세다고 생각하지만 약한 편이고,

    내 남편은 너무너무 착한 사람이지만

    500년 전 조선시대 사람 수준으로 고지식하다고.

    (이건 정말정말 맞아!!!)

     

    질문7) 우리가정의 위기

    사는동안 잘잘하게 많이 싸우지만

    50대가 되면 싸움의 빈도와 강도가 심해지며

    더이상 같이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게 됨.

    이혼을 하거나 별거를 하게 될 수 있음.

     

    질문8) 조언

    남편은 金의 기운이 약하므로 금 악세사리 등을

    몸에 두르고 다닐 것. 

    화재를 항시 조심하고 물을 가까이 할 것. 

    남편은 북쪽으로 갈수록 운이 풀림. 

    대구보다는 대전이 좋고

    대전보다는 서울이 좋다. 

    남편은 관운이 좋아 일이 끊이지 않으며

    주변에서 너도나도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 

    정치를 해도 좋을 것. 

     

    나는 사주에 역마살이 있어 이동이 잦은데, 

    직장도 해외출장 등의 일이 많을 것. 

    해외에 살면 좋다. 

    부모로부터 상속을 좀 받겠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나온게 있어

    인생을 살면서 나락으로 떨어질 일은 없다.

     

     

    이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아짐~

    본인 앞이라 나쁜 이야기는 많이 안하셨겠지만

    그래도 기든 아니든 희망적이다. 

    오늘은 우리가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이사한 날인데, 

    새출발 잘해봅시다. 

    내년에 또 이사를 한다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지만

    그래도 여기서의 1년을 멋지게 보내봐야지.

    이직준비를 하는 한해가 되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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