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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인비절라인 교정 / 장치 전달, 장치 착용일상 2021. 4. 15. 20:28728x90반응형SMALL
나는 2020년 9월 15일에 치과에 처음으로 내원하여 상담을 받고,
그로부터 3주 후 작은 어금니 4개를 발치,
그리고 발치 1주일 후부터 본격적으로 인비절라인 교정장치를 착용했다.
치과 선택과 상담, 발치 과정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해외에서 교정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데, 그건 정기적인 치과 방문의 어려움이 문제였다.
인비절라인의 경우에는 의사가 아닌 교정장치 자체가 치아를 잡아주기 때문에
내원 횟수가 많지 않은 장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2달 정도간은 치과에 종종 방문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의 경우를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아래와 같은 시간들이 필요했다.
처음 인비절라인 교정기를 받은 모습이다.
예상한 바와 같이 투명한 플라스틱 껍데기같다.
착용한 모습은 아래와 같다.
이를 볼 때마다 참..... 교정을 안할 수가 없는 치열이다ㅠㅠ
사진으로 봤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인비절라인의 테두리가 보이는 것 같은데,
일부러 착용한 모습을 실감나게 하기 위해 사진을 저렇게 찍었다.
실제로는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교정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도 모른다.
처음 착용을 했을때의 느낌은 뻑뻑했다.
와..... 이걸 2년 동안 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순간이었다.
치과에서 끼고 집에오는데 하루 종일 입 안이 우리우리했다.
본격적으로 교정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느낌은 이틀 정도만 갔다.
인비절라인은 디자인 패키징이 아주 멋지다.
정품인증서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중간에 동그랗게 케이스가 들어있다.
사실 이 패키지에서 중요한 것은 케이스 뿐이다. 나머지는 사실 정말 쓸데가 없다.
밖에서 식사할 때 장치를 빼서 보관하기 위한 케이스다.
여자들에겐 파우더팩트 같은 디자인이라 부담이 없고, 자석처럼 똑딱이가 있어 함부로 막 열리지도 않는다.
케이스 참 잘 만들었다.
다른 인비절라인 교정치료를 하는 치과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다니는 치과에서는 '에브리텐'이라는 장치를 함께 줬다.
에브리텐의 패키지는 사진과 같고, 이 물건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티에네스가 치아 이동 촉진기 ‘Every10(에브리텐)’을 출시하며 업계 선점에 나섰다.
티에네스는 지난 1월에 설립된 회사로 디지털 치아 교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에브리텐’은 티에네스 선보인 신개념 의료기기다.
‘에브리텐’은 6분 간 130Hz 고출력 진동으로 치아 이동을 촉진하고 4분간 808㎚의 유효 파장 레이저 광원으로통증 완화 및 치유를 돕는다.
부가적인 술식 없이 하루 10분만 착용해도 치아 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출처 : 덴탈아리랑(http://www.dentalarirang.com)에브리텐에는 2개의 버튼이 있는데,
여기서 '6분 간 130Hz 고출력 진동으로 치아 이동을 촉진 하는 것'은 V버튼을 눌러 입에 물고 있는 것이다.
입 안에서 끊임없는 진동을 느낄 수 있다ㅋㅋ
그리고 '4분간 808㎚의 유효 파장 레이저 광원으로 통증 완화 및 치유를 돕는' 것은
I 버튼을 누르고 역시 입에 물고 있는 것이다.
레이저 광원이 입 안에서 통증완화와 치유를 돕는 것 같다.
의사선생님은 내원 할 때마다 매일 에브리텐을 잘 쓰고 있냐고 물으신다.
이게 원래는 60만원(?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상당의 기기인데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준 거라고.
확실히 에브리텐을 꾸준히 사용하면 장치를 바꿨을때 초기 통증이 빨리 가라앉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장치 2개를 전달받는다.
각각 2주씩 착용한 뒤에 치과에 내원한다.
이날이 어태치먼트를 붙이는 날이다.
나무위키가 어태치먼트에 대한 설명을 참 잘 해놓았다!
투명교정장치라는 것은 결국 플라스틱 틀이기 때문에 치아가 너무 매끈매끈한 경우 마찰력이 부족하여 장치가 치아와 헛도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송곳니를 돌리려 시도하는 경우 치아가 워낙 둥글둥글하게 생긴 편이라 걸리는 데가 없어 잘 돌아가지 않는다. 또는 치아를 정출시키려 할 경우 역시 걸리는 곳이 없어 투명교정으로는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손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치아에 살짝 오돌토돌한 엠보싱을 만들어주는 것을 보통 어태치먼트라고 부른다. 심미적으로는 약간 손상되지만, 투명교정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고자 할 때 필요한 작업이다.
-출처: 나무위키
어태치먼트는 치아에 레진?과 비슷한 치아색깔의 장치를 다는 것인데
앞니에는 달지않고 송곳니와 어금니에만 달기 시작한다.
심미적인 손상이 있다면 있지만,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다.
어태치먼트는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
한 두개는 괜찮지만 3개 이상 떨어지면 내원을 해서 다시 붙여야한다.
그런데 내가 둔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개가 떨어졌는데 떨어진지 전혀 몰랐다.
....이렇게 장장 2년 간의 교정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진행경과도 여기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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